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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와도 절 잊지 말고

​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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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이어져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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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 항해사

오키마치 요루유키|Okimachi Yoruyuki

M

Niflheimr

16

165cm/5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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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병의 아이들

 

오키마치 시노하루. 오키마치 히루나츠. 오키마치 유우아키. 오키마치 요루유키. 4명의 아이들로 이루어졌다. 유리병의 아이들이라는 이름은 그들 스스로 붙인 것.

 

그들의 성이 오키마치인 이유는, 그들이 나고 자란 제 4존 - 미드가르드에 위치한 고아원의 이름이 '루리 오키마치(瑠璃 沖待ち)여서 일지도 모른다.

 

각각의 이름의 어원은 새벽, 낮, 노을, 밤.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넷이서 하나. 하나면서 넷인 아이들.

 

같은 날 같은 시에 K씨에게 입양당했다.


 

* K씨

 

40대의 남성. 유리병의 아이들을 입양한 사람. 엄청난 부자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지 오래.

 

살아있을 적의 그는 정치를 제외한 온갖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그가 유리병의 아이들을 입양한 것도 새로운 분야, 즉 해양 관련 산업에 손을 대기 위해서였다. 자신을 위해 돕고 이용당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일찍이 육성해서 미래의 이익 산출을 준비하려고 했다.

 

봄의 새벽은 아쿠아리스트의 지식을, 여름의 낮은 해양 경찰의 지식을, 가을의 노을은 해양학자의 지식을, 겨울의 밤은 항해사의 지식을 얻게 되었다.

 

그는 아이들을 마냥 친절한 보모처럼 돌봐주지 않았다. 오히려 굶기고 구박하는 것이 일쑤였으며, 매일매일 학대하는 것이 일상이었다. 아이들은 그에게서 탈출하는 날만을 줄곧 기다리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냈다.

 

K씨의 부유한 재산 덕에 사람들은 아이들이 매우 행복하겠다, 생각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지하 벙커에 감금되어 아이들은 세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모른 채로 자라왔다.

 

그런 K씨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그에게 앙심을 품은 어느 조직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뜻은 절대 아니었지만, 그의 유산은 아이들에게 각각 같은 비율로 남겨진 듯하다.


 

* 세계의 끝

 

K씨의 죽음으로 유리병의 아이들은 해산하게 되었다. 절대 그들의 뜻은 아니었지만. 그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많았고, 아이들은 어렸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물을 새도 없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들이 헤어진 나이, 12살. 벌써 4년이 흘렀다.

 

헤어질 때 그들은 '세계의 끝'에서 재회하자고 약속했다. 그곳이 어디인지는 4명 모두 알 리가 없다. 그저.. 재회를 고대하면서 급하게 한 약속일 뿐. 그러나 그들은 믿고 있다. 그들은 반드시 재회할 것이라고.

 

오키마치 요루유키는 가족과 재회하기 위해 오늘도 배의 돛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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